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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알라딘'의 주제곡 ‘A Whole New World’와 ‘Friend like me’는 26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귓가에 맴돌며 따라 부르고 싶게 만드는 곡이기에 싱어롱 쇄도를 단연 뒷받침해주고 있다.

만화로만 봤던 그 알라딘이 실사디즈니영화로 나오면서 알라딘 특유의 색채감을 어떻게 표현할지가 궁금했는데 정말 잘 표현한거 같습니다 근래의 이런 색감을 표현하는 영화는 제 기억으론 거의 없던걸로 아네요

배우 관련해서 해외에서는 인종관련으로 이슈가 있었는데 그 알라딘의 배경이 되는 아랍인가  그쪽 인종의 배우가 아닌 배우를 차용해서 화이트워싱이 아니냐라는 이슈가 있었는데 보면서 그런느낌은 안나더라구요 사실 극중 나오는 배우분이 어느나라 출신인지도 모를뿐더러 영화 보면은 그냥 자연스럽다고 느꼈고 왜 그런 이슈가 있었는지 의아해 지더라구요

노래 관련해서 얘기하면 정말 추억보정을 씹어먹을정도로 퀄리티가 잘나온거 같아요 옛날 알라딘의 감성을 최대한 유지시켜주면서 현대에 맞게 편곡한게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도가 높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미소가 가시질 않더군요 같은 상영관 관객들도 피식피식 웃으면서 보더라구요

연출면에서는 제가 2D를 관람하는데 몇몇 부분에서는 딱봐도 4D의 워킹이 눈에 띄더라구요

물론 요즘 액션이 많은 영화들은 거의 4D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액션에 4D의 생동감을 더하는 방식으로 사실 2D로 봐도 무방하고 4D로 봤을때 더 재미를 느끼게 해야하는데 알라딘의 경우에는 아예 4D만을 노리고 제작한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야 어쩔수 없는게 날으는 양탄자같은거 타고 있을때의 움직임은 확실히 4D로 느꼈다면 확실히 생동감있게 전달해 줄수 있는부분이기도 하고 의자가 움직임으로서 시선을 분산 시킬수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2D로 감상 할때는 의자가 고정되어 고정된 화면으로 감상하게 되는데 양탄자씬에서는 되게 옛날 CG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정글북부터 시작해서 요즘 디즈니 실사화가 매우 잘 뽑혀서 나오고 있어서 다음 디즈니실사화가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