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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쿠키(Fortune cookie)

미국, 유럽 등지의 중국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나누어 주는 과자이다.

과자의 안을 깨보면 보통 운세가 적힌 쪽지가 들어 있지만, 단순한 중국어 낱말을 배울 수 있는 쪽지가 들어 있어 많은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

포춘쿠키(fortune cookies)
달콤하고 바삭한 과자안에는 운세를 점치는 종이가 들어 있다.

포춘 쿠키는 미국에 있는중국레스토랑에서 후식으로주던 과자로 우리나라에도 이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음식이다.
그렇다면 포춘 쿠키 유래는 어떻게 될까?

보통 19세기 말 또는 1910년대 전후가 기원으로 포춘 쿠키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1890년대 미국으로 이민을 온 하기와라 마코토라는 일본인이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부근에 일본 찻집을 열었다.

이 일본 찻집에서 차와 함께 먹는 다과로 포춘 쿠키를 내놓은 것이 처음이라는 설이다.
쿠키는 일본계 제과점에서 공급했다고 본다.

중국계 미국인들은 이와 다른 주장을 한다.
미국으로 이민을 온 홍콩 출신의 국수제조 업자 데이비드 정이 1918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 만들었다는 것이다.

LA에서 처음 만들었으나 중국계가 아닌 일본계인 세이치 키토가 발명했다는 주장도 있다.

포춘 쿠키의 원조를 놓고 중국계와 일본계 이민자끼리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LA)두 도시까지 서로 다투고 있다.

그런데 왜 중국 레스토랑에서 자신들의 전매특허처럼 포춘 쿠키를 서비스하는 것일까?

2차 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포춘 쿠키는 일본계 미국인들이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에서는 20세기초반 중국 레스토랑이 많이 생겨났는데 상당수는 중국계가 아닌 일본계 이민자들이 운영했다.

중국레스토랑 후식으로 나오니 과자의 기원은 중국일 것 같지만 중국인조차도 포춘 쿠키는 전통 중국 과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포춘쿠키 유래의 시작을 보자면 포춘 쿠키는 미국 서부 대도시(sf,la 등)에서 중국 레스토랑이나 일본의 다과점에서 손님들에게 디저트나 서비스로 제공했던 과자로 알고 있으면 될 것 같다.

포춘쿠키의 문구는 거의 대부분 좋은 말만 있는 것 같다.

나도 포춘쿠키를 주는 집에 가면 행운의 문구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고 좋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