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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기업인

출생 1970년 10월 6일 (만 48세), 서울

소속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가족 조부 이병철, 아버지 이건희, 어머니 홍라희, 배우자 임우재, 오빠 이재용, 동생 이서현, 동생 이윤형

학력 연세대학교 아동학과 졸업 외 1건

수상 2012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CEO 외 1건 경력 2015.9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 외 8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제기한 간호조무사가 공익 목적에서 제보한 것이 아니라며 한 의사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이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제보한 간호조무사 A씨가 의료법을 위반했다며 2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임현택 소청과의사회 회장은 서울중앙지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부진씨 프로포폴 의혹과 관련한 공익제보자로 알려진 간호조무사 A씨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보를 한 것이 아니라, 특정 목적을 위한 반대급부로 제보를 한 것이기 때문에 고발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7월쯤 A씨가 본인의 성형외과 직원들에게 접근해 P씨를 소개하며 만남을 주선한 정황이 있다며 P씨가 이씨의 프로포폴 진술을 해주면 보답해 주겠다고 직원들을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고발대리인 양태정 변호사는 의료정보 누설행위가 공익목적이 아닌 금품이나 다른 부정한 목적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면, 공익신고자보호법상 공익신고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면책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지난 3월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이부진 사장이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프 로포폴을 장시간 투약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병원에서 근무했다는 전직 간호조무사의 증언이라고 했다. 프로포폴은 과다 투약하면 중독될 수 있어 2011년부터 마약류로 분류돼 현재는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