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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13 영화 '미나리'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2021. 4. 13. 00:56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국적 배우가 아카데미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15일(현지 시각) 유튜브를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윤여정은 미나리로 마리아 바칼로바(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올리비아 콜먼(더 파더),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등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 감독 리 아이삭 정(한국명 정이삭)이 연출한 영화로 1980년대 한인 가족이 미국으로 건너가 남부 마을에 정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윤여정은 딸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건너가는 친정 어머니 역을 맡았다.

미나리는 이 외에도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여우조연, 남우주연, 각본, 음악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은 아카데미상 여우 조연상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윤여정은 지난해 이 영화로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에 열린다.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현지시간 11일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윤여정은 영어로 전한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모든 상이 의미 있지만 이번엔 특히 '고상한 체 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미국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Posted by 회오리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