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9. 20:46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맥도날드 직원은 피해 차량이 드라이브 스루에 멈췄을 때 다른 차에서 내린 두 명이 피해 차량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차에 타고 있던 7세 소녀 재슬린이 여러 차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고 그의 아버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미국 전역에서 최고 45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비영리단체인 '총기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올해 들어 미국에서 총기 사용으로 숨진 이들은 모두 1만2천753명으로 집계된다.

살인, 과실치사, 사고 등에 따른 사망자가 5천559명이고 자살자가 7천194명인데 반해 총기 사용에 따른 부상자는 1만55명이다.

총기 사건이 다시 급증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지난달 16일 한인 희생자 4명을 포함해 8명을 숨지게 한 조지아주 총격, 같은달 22일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경찰관 등 10명을 희생시킨 식료품점 총격, 이달 15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시크교도 4명 등 8명의 목숨을 앗아간 페덱스 총격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Posted by 회오리전사
2019. 7. 17. 23:26

맥도날드가 거의 익지 않은 후라이드 고기 패티를 배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A씨(31)는 지난 13일 늦은 오후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배달시켰다가 패티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빅맥 투게더팩’에 포함된 상하이 버거를 두 세입 정도를 베어 문 뒤 치킨 패티 식감이 이상해 속을 갈라보니 거의 익지 않은 생고기가 들어있었다.

‘상하이 버거’는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버거류의 일종으로, 2003년 12월에 출시됐다 두툼한 닭가슴살 프라드 패티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약 2년 전 맥도날드의 덜 조리된 햄버거 패티를 통해 불거진 이른바 ‘햄버거병 논란’이 문득 떠오른 A씨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검사 결과 가벼운 위장병 정도로 큰 탈은 없는 상태지만, 고기를 베어먹고 나서 더부룩함, 체기가 느껴진다”라며 “덜 익은 것도 아니고 생고기 같은 패티가 들어있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도 일부러 속을 게워내느라 고생했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회오리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