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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6.06 다이어트 호르몬 GLP-1
2019. 6. 6. 19:03

우리 몸에는 체내 칼로리 소비를 증진시키고 식욕을 억제시키는 특정한 호르몬이 존재합니다. 바로 '지엘피1'이라는 호르몬인데요. 지엘피1은 혈당이 올라가거나 위나 장이 음식물을 받아들여 팽창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특히 체내 인슐린을 분비시키기도 하고 뇌를 통해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온 몸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밖에도 체내 칼로리를 소비시키는 고마운 호르몬인데요. 이 호르몬과 관련된 한 연구에서는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먹어도 살이 안찌는 여성의 식사 지엘피1 수치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의 식사 후 지엘피1 수치 보다 4배 가까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즉, 체내의 지엘피1 호르몬이 왕성할 수록 섭취한 음식물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도 감소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다이어트와 식욕억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체내 호르몬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언제 어떻게 호르몬이 분비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지엘피1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활발하게 분비될 수 있다고 합니다.

① 식이섬유 등과 같은 특정 영양소를 섭취했을 때

채소, 과일, 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별다른 설명없이도 이미 변비해소나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렇게 식이섬유가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위와 장이 쉽게 팽창되고,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지엘피1 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② 등푸른 생선을 섭취했을 때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연어, 꽁치 등이 있습니다. 등푸른생선과 지엘피1이 연관돼 있는 이유는 바로 등푸른 생선에 있다고 대표적으로 알려진 오메가3등의 DHA때문인데요. 이같은 영양소들은 지엘피1의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③ 천천히 먹기 오래 씹기

음식을 빨리 먹는 것보다 천천히 먹을수록, 그리고 오래 씹을 수록 지엘피1의 분비량은 더 많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30회씩 씹게되면 5회 씹은 것보다 호르몬의 수치가 1.5배나 높아진다고 하네요.

④ 식후엔 커피한잔

식후에 마시는 커피는 당의 체내 흡수속도를 저하시키고 지엘피1 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히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라멜 마끼아또 등과 같이 설탕이나 우유, 시럽이 많이 들어간 커피보다는 아무래도 원두커피 한 잔 정도가 건강에 좋겠죠?

비만(BMI) 30㎏/㎡ 이상)은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다. 특히 고도비만(BMI 35㎏/㎡ 이상)은 합병증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체질량지수(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30대 젊은이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는 우리 고도비만 인구가 2030년에는 2배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고도비만은 운동ㆍ식이요법과 약물 등 내과 치료로 해결하기 어려워 미국국립보건원(NIH)은 “고도비만은 비만대사수술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BMI 35㎏/㎡ 이상 고도비만 환자와 고혈압 당뇨병 등을 동반한 30㎏/㎡ 이상 비만 환자가 비만대사수술을 받으면 보험이 적용돼 수술비를 20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경구제로 조절 힘든 LDL 콜레스테롤, 주사제로 관리

혈관 속에 쌓이는 LDL 콜레스테롤은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고지혈증약은 고혈압약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는 약이지만, 먹는 약만으로는 목표 수치만큼 낮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심근경색과 같은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경험한 환자 5명 중 4명은 스타틴(대표적인 콜레스테롤 강하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목표한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얻지 못해 추가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PCSK9 억제제는 LDL 수용체의 분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SK9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하는 기전을 통해 혈중 LDL-C 수치를 낮춘다. 월 1회 혹은 2주 1회 투여하는 피하 주사제로 콜레스테롤 수치 강하에 효과를 나타내면서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킨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으면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국내에서도 주사제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사람들이 점차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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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오리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