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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1975년 생으로 올해 나이 45살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신건강의학과

053-752-2539

수성구 동대구로 300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의학 학사를 졸업한 이후 한림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사를 졸업하였다. 대동병원 정신과 과장을 거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치정 수사심의위원을 거쳐 수성구정신과증진센터 센터장을 역임하였다.

온라인상에서 배우 유아인과 설전을 벌여 논란에 휩싸였던 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환자들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현철은 정형돈, 유아인, 故 샤이니 종현 등 특히 연예계 스타들에 대한 의견을 내며 눈길을 끌곤 했다.

김현철은 지난 2013년 방송된 '무한도전-노 스트레스'편에 출연해 정형돈의 불안장애를 예측했다. 실제로 정형돈은 2년 뒤인 2015년 소속사를 통해 "오래 전부터 불안장애 증세가 심해져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뒤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김현철은 2017년 11월 배우 유아인의 트위터 등을 분석해 '경조증' 일 수 있다며 자체 진단을 내려 주목 받았다.

'경조증'은 비정상적으로 기쁨을 많이 느끼는 조증보다 약한 형태의 정신질환. 그는 유아인이 당시 급작스럽게 SNS 활동을 늘린 것을 이유로 '경조증'을 의심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샤이니 종현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뒤 그룹 디어클라우드 보컬 나인이 SNS에 종현이 쓴 유서를 공개하자, 김현철이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첨부하며 "(주치의가) 누구냐"며 "그 주치의를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운동해라', '햇빛 쬐어라'에 이어 최악의 트라우마다"며 해당 주치의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가 하면 "이런 때는 또 학회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무한도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명 정신과 김현철 전문의가 최근 두 명의 여성 환자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최소 환자 2명이 치료기간 동안 5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현철 전문의는 "나를 고발한 두 여성 환자는 마지막 시간에 예약을 하고 뭔가 일을 낼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제로 성폭행을 하지도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내가 거절하기 힘들게 해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정신적 취약한 심리상태를 이용하는 '그루밍 성폭력'을 의심해볼 만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PD수첩'에 출연한 한 전문가는 "환자는 전이된 감정 때문에 정신과 의사를 가장 신뢰하게 되거나 때론 연인처럼 성적인 감정도 느낀다."면서 "해외에서는 '전이'를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사와 환자 간의 성접촉을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철은 이뿐 아니라 단기 처방을 하도록 되어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한 번에 6개월치 가량 처방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허위 청구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