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지스타 주관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 선정심사를 진행한 결과, 부산이 또다시 지스타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최장 20년간 부산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지스타 개최도시로 재선정 되었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예술을 융합한 기획 전시가 부산시립미술관에 마련되며, 해운대 빛 축제 등 다양한 지역 문화·축제에서도 지스타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스타 주간에는 G-캠핑, G-페스티벌 등 유행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지스타 굿즈(Goods)와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스타 서브전시장은 기존 영화의전당, 부산시립미술관에 추가해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부산유라시아플랫폼, F1963, 수영만 요트경기장,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 등이 운영될 전망이다.
지스타 게임 쇼는 그동안 초기 2005년~2008년까지는 일산 킨텍스, 2009년부터는 이곳 부산 벡스코에서 계속 열려왔다. 2021년에도 다시 부산이 지스타 게임 쇼 장소로 선정되면서 향후 '4+4'년 방식을 통해 최대 2028년까지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8년부터 20년 동안 지스타 게임쇼를 책임지는 게임 메카로 자리 잡게 되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것이다.
게임쇼하면 부산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로 '지스타' 게임 쇼는 부산이 자랑할만한 문화 이벤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데 지스타를 올해에도 유치하게 된만큼 단순히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많은 체험형 게임 부스와 참여형 공간들이 기획되어 게임유저들이 2019년 지스타가 성공적으로 치뤄졌던것처럼 코로나19로 우울해진만큼 이벤트기간 동안 더욱더 즐거운 마음으로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